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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BNK 썸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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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 삼성생명


하나원큐전의 썸은 프로팀의 경기력이라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3점슛 17개를 시도해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하는 등, 경기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진안이 페인트존을 공략하며 21득점을 올렸으나, 이소희의 3점슛이 터지지 않으면서 공격의 힘이 반감되었습니다. 안혜지는 3점슛뿐만 아니라 2점슛에서도 부진하며 12개 시도 중 2개만 성공했습니다. 3연패에 빠진 썸이 삼성전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썸이 이 경기를 잡아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진안이 배혜윤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이전 경기만큼의 득점을 올려야 합니다. 둘째, 바닥을 친 외곽슛이 언제 그랬냐는 듯 반짝 터져야 합니다.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우리은행전의 최악의 모습에서 반등한 삼성은, 배혜윤의 골밑 능력과 이해란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강유림의 출전 시간을 조절한 것도 삼성에겐 득이 되었습니다. 베스트 5 멤버에서 한자리를 김단비, 조수아, 강유림이 번갈아 출전하면서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었고, 윤예빈의 복귀로 가드라인에서의 경쟁력도 생겼습니다. 아직 풀타임을 소화할 만한 체력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100% 전력을 회복한 삼성이 썸 정도는 가볍게 잡아주어야 할 것입니다.


삼성 역시 3점슛 능력이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경기 평소보다 많은 7개를 성공시켰는데, 이해란, 신이슬, 이주연, 김단비, 조수아, 강유림, 윤예빈이 각자 한 개씩을 넣으면서 부담을 덜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기본적으로 배혜윤의 골밑에서 파생되는 찬스로 먹고사는 팀이기 때문에, 3점슛보다는 2점에서의 확률 높은 득점 찬스가 많습니다.


만약 진안이 배혜윤과의 힘싸움에서 밀리게 된다면, 안혜지의 어이없는 드리블 이후 외곽으로 폭탄 던지기가 시전될 것입니다. 스틸 2위의 삼성생명은 이를 놓치지 않고 찬스를 맞이할 것입니다. 올해 삼성이 좋아진 것은 평균 어시스트 갯수가 많아진 것인데, 선수 개인으로는 안혜지가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신이슬, 배혜윤, 이주연 등 상위 10명 중 3명이 삼성생명입니다. 일요일 경기 이후 화요일 휴식이 없었다면, 하루 쉬고 나오는 일정이라 고민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틀 휴식은 오히려 경기 감각이 살아있는 삼성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생명 -4.5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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