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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바레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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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에서 예전에 한국이 바레인한테 당했던 얘기를 알려주네요.


김민재 때문에 실점은 덜 걱정하는데, 문제는 밀집 수비를 뚫어내는 걸 잘 해야 하는데...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은 14일 기자회견에서 “대회에서는 어느 한 경기도 쉽지 않다. 약한 팀은 없다. 특히 첫 경기는 어떤 경기보다 중요하다”면서 “눈앞의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바레인전을 잘 치르는 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바레인에 크게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3위로 86위인 바레인보다 한참 위에 있고, 상대 전적에서도 11승 4무 1패로 우위에 있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역대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 속에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바레인에 고전해 왔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이 그동안 바레인에 1패를 했는데 2007년 아시안컵에서였다. 당시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바레인에 1-2로 역전패했다. 2019년 대회에서는 16강에서 바레인을 만났고,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골로 2-1로 겨우 이겼다. 바레인전에서 힘을 뺀 한국은 사흘 뒤 열린 카타르와의 8강전에서 0-1로 졌다.


스페인 출신의 후안 안토니오 피시 감독이 이끄는 바레인은 빠른 역습 축구를 구사한다. 바레인 출신으로 처음 유럽 1부 리그에 진출했던 키 194cm의 장신 공격수 압둘라 유수프 헬랄(체코 믈라다볼레슬라프)이 경계 대상이다. 또 A매치 7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한 공격수 알리 마단(아랍에미리트 아지만), 2022∼2023시즌 소속팀 알칼디야SC를 바레인 리그 첫 우승으로 이끈 미드필더 무함마드 알 하르단도 눈여겨볼 선수다.


한국으로서는 부상 변수도 생겼다. 대표팀 소집 당시만 해도 엔트리 26명이 건재했지만 훈련 도중 황희찬이 왼쪽 엉덩이, 김진수가 왼쪽 종아리 근육을 다쳐 바레인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바레인과 경기에서 나란히 골을 합작해 승리의 주역이 됐던 황희찬과 김진수는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부상임에도 기자회견에 나선 황희찬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카타르에 왔다. 팀이나 선수들 개개인이 그간 준비를 잘해 와 기대가 크다. 매 경기 좋은 결과를 내다 보면 (우승이라는) 원하는 결과도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와 함께 E조에 속한 한국은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난적 일본을 결승까지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은 D조에 속했는데, 한국과 일본이 각 조 1위를 해야 결승까지 만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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