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베르바인이 토트넘의 라이벌로 이적할 수도 있게 됐다.

네덜란드 ´더 텔레그래프´에서 활동하며 네덜란드 이적시장에 매우 능통한 것으로 평가받는 마이크 베르바이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베르바인에 대한 이적설을 전했다. 그는 "베르바인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파크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지만 베르바인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있다. 웨스트햄이 수뇌부에 베르바인에 대해 보고를 진행했다. 베르바인은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르바인은 한때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빅리그의 주목을 받은 베르바인은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잘 보좌할 수 있는 재능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