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5/21 MLB

07:40 피츠버그 vs 신시내티 - 신시내티 승

연패중이던 피츠버그는 계속 연패를

연승중이던 신시내티는 계속 연승을 하게 되었죠.

오늘 1차전, 신시내티의 7:1 완승이었습니다.

신시내티는 중심타선의 집중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2차전 선발인 닉 마르티네즈, 한번씩 크게

휘청거리는 경기가 나올때도 있지만 관록이 있는

피칭으로 위기를 잘 넘어갈 능력도 있는 투수고요.



07:40 마이애미 vs 시카고컵스 - 마이애미 +2.5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가 결국 9회에 마이애미의

1점차 역전드라마로 끝이 나면서 시카고컵스는

간만에 오랫동안 이어지던 연승이 끝났네요.

자신감을 찾은 마이애미는 3연승 도전인데요.

내일 경기 선발인 라이언 웨더스의 책임이 막중하죠.

시즌 첫 출발이 늦었는데, 공교롭게도 시카고컵스만

상대로 2경기 연속 등판이 되겠습니다.

지난주 컵스 원정에서는 5이닝동안

스즈키 세이야에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추가실점 없이 훌륭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죠.



08:05 탬파베이 vs 휴스턴 - 탬파베이 +2.5

휴스턴이 아슬아슬하게 1점차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사실 안타 11개, 홈런 2개가 나온 것치고는

득점이 4점밖에 안되는 것이 아쉬운 경기였고요.

탬파베이로서는 2연패 스탯을 쌓게 되버렸는데

내일 2차전에서는 휴스턴의 브랜든 월터가

2년만에 휴스턴에 새둥지를 틀고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는터라 탬파베이에게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08:05 뉴욕양키스 vs 텍사스 - 9.5 오버

두 팀다 최근 10경기에서 나란히 7승 3패를 하고 있고

투수들 기록 좋고, 홈런도 빵빵 터지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시리즈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다만 텍사스가 원정경기 승률이 약간 아쉽다는 게

홈팀인 양키스로서는 매우 다행스러운 포인트죠.

1차전 선발로 낙점된 윌 워렌은 99년생으로

올해 메이저 2년차, 올시즌은 2승 2패네요.

텍사스의 좌완 패트릭 코빈은 3점대 초반 방어율로

나무랄데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최근 홈런을 조금

많이 내주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게 걸리는데요.



08:40 시카고W vs 시애틀 - 시애틀 승

9회에 1점을 만회하긴 했으나 큰 의미는 없었죠.

시애틀이 1차전을 무난하게 5:1로 가져갔습니다.

이로써 시애틀은 4연승, 시카고W는 5연패네요.

시카고W는 쿨하게 2차전 선발로 빨리 나왔는데요.

올시즌 0승 2패, 방어율 6.00 깔끔하게 기록중인

윌슨이 나오는데 시애틀은 간을 보고 있네요.

아직 선발투수가 발표가 안되었는데 어지간하면

내일 2차전도 시애틀이 가져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08:40 밀워키 vs 볼티모어 - 밀워키 승

밀워키가 아슬아슬하게 1점차 진땀승을 했습니다.

볼티모어는 홈런 2방으로 추격을 해보았으나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7연패.

볼티모어의 부진은 참담한 수준의 선발 방어율.

그래서일까요? 내일 2차전은 불펜으로만 나오던

키건 애킨이 올시즌 처음으로 1회등판입니다.

몇회까지 던질 수 있을지 장담할 수가 없는데요.

밀워키는 최근 클리블랜드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2번째 승리를 거둔 로건 헨더슨이 등판합니다.



08:45 세인트루이스 vs 디트로이트 - 세인트루이스 +2.5

1차전은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의 맹활약이 좋았죠.

안타 16개를 몰아치면서 디트로이트 11:4

대승을 거두며 확실한 기선제압을 해버렸습니다.

반대로 디트로이트는 선발부터 1회를 버티지

못했고, 그 뒤로 올라온 투수들도 다 털렸네요.

2차전에서 복수전을 다짐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테릭 스쿠발, 디트로이트가 믿는 좌완투수죠.

다만 최근 보스턴과 경기에서 6.1이닝동안

5실점을 내주며 올시즌 들어 가장 안좋았습니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의 에릭 페디는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죠.



09:40 콜로라도 vs 필라델피아 - 필라델피아 승

홈런 3방이 빵빵 터진 필라델피아가 콜로라로데

9:3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4연승을 했습니다.

콜로라도는 그나마 3점을 내는데 만족해야 했죠.

앞서 애리조나 원정에서 무득점에 그친 것에 비하면

그나마 선전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내일 2차전도 쉬워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안토니오 센자텔라, 원래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이번시즌 유난히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승 7패, 방어율은 6점대를 훌쩍 넘긴데다,

최근 4경기 전패를 하고 있습니다.



10:45 샌프란시스코 vs 캔자스시티 - 캔자스시티 +2.5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7회까지 0:0으로

팽팽했던 경기는 8회, 9회에서야 승부가 갈렸죠.

캔자스시티가 3: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정후는 오랜만에 안타, 타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쉽게 됐습니다.

내일 2차전에서 샌프는 도전카드를 쓰는데요.

2001년생 우완, 올시즌에는 중간계투로 나오다가

얼마든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서

이번에는 아예 1회부터 나오게 된 것 같은데요.



11:05 애슬레틱스 vs LA에인절스 - 10.5 오버

에인절스가 4연승을 하는동안 기록한 홈런이 무려 9개.

반대로 6연패를 하는동안 애슬레틱스는 단 1개의

홈런만 기록했을 뿐입니다. 이 차이가 엄청나죠.

오늘 1차전, 에인절스가 4:3으로 간신히 이겼고

반대로 에슬레틱스는 3경기 연속 1점차로 패하고 있죠.

내일 애슬레틱스의 선발은 최근 다저스에게

홈런 3방을 헌납한 군나르 호글룬드가 등판합니다.

에인절스는 카일 헨드릭스, 역시나 분위기 안좋고요.



11:10 LA다저스 vs 애리조나 - LA다저스 승

이쯤되면 다저스도 위기의식을 느껴야 할텐데요.

오늘 애리조나에 5:9로 패하면서 벌써 4연패입니다.

오타니가 연속 홈런을 치면 뭐하나요.

투수들이 도미노 쓰러지듯 무너지고 있는데요.

그나마 내일 2차전에서는 요시노부가 등판합니다.

최근 2경기 다소 아쉬운 경기를 하긴 했으나,

애리조나의 라인 넬슨보다는 믿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