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KBO 경기 분석 - 한화 이글스 vs 삼성 라이온즈

경기 일정 : 10.22 18:30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이번 시즌 양팀 맞대결 전적 : 8승 8패로 동률

3차전은 한화의 1점차 승리로 2-1의 시리즈 우위를 잡았습니다.

후라도가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원태인이 등판하는 삼성이네요.

1. 한화 선발 투수 정우주
3승 0패 ERA 2.85 WHIP 1.02

불펜에서만 활약하다 오프너로 올라온 정우주 입니다.

폰세가 올라오지 않을까 했지만 불펜데이를 선택한 한화입니다.

2차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했던 정우주, 3타자 상대로 1K를 잡으며 무난한 본인 첫 포스트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6경기 모두 불펜으로 등판하여 9이닝 투구, 2실점으로 ERA 2.00 기록중이네요.

대구에서 등판한 3경기에서도 3.2이닝 14타자 상대 3피안타 7K 무실점으로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활약에 김경문 감독이 오늘 오프너로 등판시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

12승 4패 ERA 3.24 WHIP 1.10 27경기 중 19경기 QS

지난 SSG전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벼랑 끝에 선 삼성을 구원해낼 투수는 원태인입니다. 포스트시즌에 굉장히 강한 투수죠

WC 2차전 NC전 6이닝 4피안타 5K 무실점, 준PO 3차전 6.2이닝 5피안타 5K 1실점으로 모두 QS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승리로 이끌었던 원태인

이번 시즌 한화를 상대로도 3승 1패 ERA 3.20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결론

정우주가 얼마나 버텨줄 지가 관건인 경기입니다. 3차전에서 한화는 생각보다 일찍 타격전을 개시했고, 후라도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2,3차전 모두 오버를 기록한 양 팀인데, 오늘 경기도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 원태인이 1경기 늦게 등판하는 것도 컨디션때문인데 오늘 100% 컨디션으로 투구하기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정우주가 일찍이 무너져준다면 오버를 더 쉽게 갈 수 있을 거라 봅니다.

픽 : 9.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