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KOVO 경기 분석 - 페퍼저축은행 vs GS칼텍스

경기 일정 : 11.06 19:00 V리그 여자부

1.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3-0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인 조이가 합류하며 공격진에 힘을 더했고 이한비, 박정하, 시마무라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해주고 있습니다.

공격력은 어느정도 올라왔지만 문제는 수비에 있습니다. 리시브 라인이 크게 흔들리고 있고 블로킹 싸움에서도 지표에서 밀리는 모습

오픈 공격 성공률도 28.8%로 결정구를 때려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비가 강한 팀을 만나면 고전할 확률이 높습니다.

2. GS칼텍스

도로공사와의 풀세트 끝에 3-2로 패했지만 경기 내용이 좋았습니다.

외인 실바는 트리플크라운 달성, 레이나 역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GS칼텍스의 장점은 수비에 있습니다. 리비스 성공률 38.3%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는 수비 라인이 얼마나 견고한지를 보여주며

세터 안혜진과 김지원이 매끄러운 공격 전개를 이끌고 있습니다. 중앙에서는 오세연과 최유림이 자리를 잡아가며 블로킹과 속공에서 힘을 보태고 있어

공수밸런스가 좋은 팀으로 평가받습니다.

3. 결론

양 팀 모두 공격력은 높지만 수비에서 차이가 벌어집니다.

페퍼가 GS의 견고한 수비벽을 얼마나 잘 허물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픽 : GS칼텍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