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KOVO 경기 분석 - 정관장 vs GS칼텍스

경기 일정 : 12.19 19:00 V리그 여자부

1. 정관장

4연패에서 벗어났으나 직전 흥국생명을 상대로 1-3으로 패하며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특히 4세트에서 큰 리드를 쥐고도 역전패를 당하며 집중력과 경기 운영의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팀의 가장 큰 약점은 리그 최하위권에 달하는 22%의 리시브 효율입니다.

이선우, 박혜민으로 구성된 리시브 라인이 상대의 강한 서브에 고전하고 있으며 이는 세터의 불안정한 토스로 이어져 공격 효율 저하라는 악순환을 낳고 있습니다.

최근 염혜선이 엔트리에 복귀하고 아시아 쿼터 인쿠시가 합류한 것은 긍정적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팀에 완전히 녹아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2. GS칼텍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상위권팀들과 승점이 벌어지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실바는 최근 경기에서 38득점, 공격 성공률 50%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 중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어 공격의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유서연의 공격력이 올라왔음에도 상대 블로킹이 높은 팀을 만나면 공격력이 급감하는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레이나가 공격이 길어지며 팀 공격의 단조로움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지원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으나 교체자원이 마땅치 않아 체력적 부담도 있는 상황입니다. 

3. 결론

GS칼텍스는 실바에게 공격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런 팀은 에이스가 무너지면 한꺼번에 무너질 확률이 높습니다.

이래가나 저래가나 이번 경기는 셧아웃이 보이는 경기입니다.

픽 : 183.5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