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대여, 절대 '돈 버는 수단'이 아닙니다 | 먹튀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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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먹튀슈퍼맨 이용자 여러분
최근 캄보디아 사건 포함 통장대여에 관한 글들이 이곳저곳에서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통장대여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통장대여에 무피해는 없습니다.
통장은 대여, 매입, 거래가 모두 같은 말입니다.
매입팀들은 수 백만원에서 수 천만원에 돈을 주고 통장을 매입한다고 홍보합니다.
어떤 업체는 100% 무피해라고 소개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통장거래에서 무피해는 절대없습니다.
대여된 통장은 각종 불법 자금 세탁, 보이스피싱, 각종 피싱범죄에 이용되기에 피해가 없을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아무리 급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통장을 빌려주는 순간, 당신은 법적, 경제적, 신체적 위험에 직면합니다.
"잠깐 빌려주는 거니까 괜찮을거야"라고 생각한다면 나락의 시작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실제 형사처벌 사례
전자금융거래법 제49조: 통장 등을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양수한 자, 또는 대여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2017년 제주지법, 30대 남성 벌금 500만원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통장을 빌려준 혐의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2) 대법원: '몰랐다'고 해도 처벌 가능
통장 명의를 넘긴 것만으로도 사기 방조 및 금융실명법 위반 책임 인정

3. 캄보디아 사례로 보는 통장판매의 위험성
최근 메스컴에 캄보디아 뉴스가 많이 뜨고 있습니다. 많은 20대 사회초년생 등 한국인들이 고수익 알바, 통장 무피해 대여글에 속아 캄보디아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해외로 유인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은 감금, 고문, 폭행, 살인을 일삼으며 피해자들은 돈은 한 푼도 받지못한 채 2차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1) 캄보디아에 통장 대여하러간 30대 사례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캄보디아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에 통장을 제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A씨는 감금되어 1주일 간 생수 10병으로 버텨야 하는 감금 상태에 놓였습니다.
2) 캄보디아로 유인된 대학생
코리아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22세 한국인 대학생 박 모씨는 취업이라며 캄보디아로 갔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한 달 뒤 캄보디아 보코산 인근에서 박 모씨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현지 경찰은 고문 흔적이 심하고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청된다고 밝혔습니다.
3) 한국인 실종건수 급증
"월급 수 백만원"등의 구인광고에 속아 캄보디아로 간 후, 여권과 소지품을 압수당하고 감금된 채 온라인 사기에 동원당한 뒤 폭행과 고문을 당했다는 생존자 증언이 있었습니다.
한국인 실종 건수가 2023년 17건에서 작년에 220건으로 늘었고, 2025년 8월 기준 이미 330건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캄보디아 내 범죄 조직이 통장 대여뿐 아니라 인신매매, 강제노동, 폭력행위까지 사업하고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4. 대여자의 신용, 미래, 생명까지 위협받는 통장대여
- 금융사기 명의자 등록 > 은행 거래 정지, 신용도 폭락
- 형사 처벌 기록은 10년 이상 금융회사, 공공기관, 취업 시 모두 상당한 불이익
- 해외 감금, 폭행, 협박, 고문 등 생명 위협 사례 발생
5. 마치며
캄보디아 감금 보도 뉴스 유튜브 댓글을 인용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월 1,000만원을 벌 수 있는 일은 나에게 오지 않는다"














